(주일예배 및 성금요일예배 안내)

성금요일 오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7주간 만민교회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함께 예배”(현장예배)를 온라인예배로 전환해 왔습니다. 오는 12일 부활주일에는 제한적이지만,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1) 오늘은 지난 2월 18일 이후 52일 만에,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마음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님이 분명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는 부활주일 예배에 건강이 여의치 않으시거나, 다소의 질환이 있으신 분들, 어린자녀를 두신 분들은 가정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예배드리시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예배 송출은, 3부(11시30분) 예배를 송출할 예정입니다.)

2) 오는 주일 “함께 예배”를 준비하면서, 교회는 ①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②참석자간 거리는 1~2m를 유지합니다. ③입구에서 발열체크와 ④손 소독을 실시합니다. ⑤교회전체는 환기,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⑥일체의 식사는 금합니다. 따라서 “함께 예배”에 참석하실 분들은 평안한 마음과 기쁨으로 참석하셔도 좋겠습니다. 예배시간은 말씀드린 대로 1부(8시), 2부(9시30분), 3부(11시30분)에 각각 드립니다.

3) 예년 같으면 성금요일 예배나 기도회를 교회에서 가졌지만, 오늘은 저희가 함께 모이지 못합니다. 제가 졸업한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성금요일 디아스포라예배를 섬겨주셔서, 예배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성금요일 저녁,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셔서, 이 영상을 통해 예배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當付)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예배시간은 30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eaMoNkC5yk&feature=youtu.be

머지않아 모든 분들이 교회에서 예배드릴 시간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것입니다. 세상이 급변해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변할 수 없습니다. 부활의 생명과 희망이 온누리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김영근 담임목사 및 당회원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