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목회서신
담임목사 목회서신
신명기31:20~21, “20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요한복음2:24~25,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1. 하나님은 길고 긴 시간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면서, 누구보다 그들을 잘 아셨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습성과 삶의 태도와 경향까지 하나님은 훤히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계셨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팔게 될지, 누가 세 번 부인할지, 누가 배반할지 그 속을 투명토록 살펴보셨습니다.
2. 그런 말이 있더군요.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놈이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라는 말 말입니다. 결국 속는 사람이 바보라는 말인데,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바보 하나님이 맞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또 반역하고, 곧은 목을 곧추 세울 것을 아심에도, 속으시고, 기다리시고, 또 속아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바보 예수님이 맞습니다. 배반하고, 팔고, 부인할 것을 아시면서도, 디베랴로, 다락방으로 제자들을 기어이 또 찾아오시는 바보 예수님이 맞습니다.
3. 돌아보면 저는 하나님 앞에 언제나 속이는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속으시고, 속으시고, 또 속아주셨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저는 완벽하게 부모님을 속였다고 생각했는데, 실상 부모님께서 완벽하게 속아주신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사랑과 부르심 앞에 바른 소명(召命)으로 응답(應答)하고 싶은 마음 가득한데,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속이는 자 야곱이 이스라엘 되도록 또 속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그 사랑 앞에서, 진실된 회개의 시간으로 제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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