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33)

(주제) 눈을 떠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라.

(말씀) 로마서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묵상) 코로나19 전에는 세상일에 분주하고, 자신이 지닌 좁디좁은 믿음의 세계 때문에, 하나님의 세계도 보지 못하고, 타인도 보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지금은 두려움과 염려 때문에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보지 못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느끼지 못합니다.

모든 피조세계는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음을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소리치고 있습니다. 모든 피조물 속에서 하나님을 보고 듣고 찬미하고 사랑하고 공경하고 송축하고 그 영광을 기릴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듬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세계를 보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실천) 봄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보며 찬양시를 적어봅시다. 세상의 깊은 고통과 아픔을 보며,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간구의 기도문을 적어봅시다.

생명 숲 꿈꾸는 만민교회

김영근목사 드림